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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다섯마리 낳았다(R)-토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3-25 21:46:34 수정 2005-03-25 21:46:34 조회수 1

◀ANC▶

전남 영암의 한 농가에서 어미 염소가 새끼를 다섯마리나 낳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통 염소는 두세마리의 새끼를 낳기때문인데
한꺼번에 젖을 물릴 수 없어 분유까지
먹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40여가구가 모여사는 전남 영암의 조그만
농촌마을에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72살 전종식 할아버지 집에 기르는
어미 흑염소가 어제 오후 세시간여만에 무려
다섯마리의 새끼를 낳은 것입니다.

염소가 한차례에 보통 두세마리를 낳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드문 일입니다.

◀INT▶전종식 *염소 주인*
//3마리 낳길래 끝난줄 알고 방안에 들어왔는데
어미가 울어 나와보니 2마리 더 있었다.하하//

한번에 두마리씩만 어미 젖을 먹을 수 밖에
없어 전 할아버지 부부는
나머지 새끼 염소들에게 일일히 분유를
타서 먹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성 덕분에 새끼 염소들은 모두 건강한 모습입니다.

◀INT▶서석봉 박사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보통 2-3마리인데 너무 놀랍다.사료로
보충하면 건강하게 자랄 것으로 기대///

염소가 다섯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에
덩달아 신이난 주민들도 서로 구경에
나서는 등 조용하던 농촌 마을에 얘기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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