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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황금보다 귀한 보물 '사발' 특별전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3-27 21:46:23 수정 2005-03-27 21:46:23 조회수 0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역의 중심인 황해를 따라 흘러온 도자기의 역사를 살펴보는 특별
전시회가 영암에서 열립니다.

영암 도기문화센터와 이화여대 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26일까지
'황금보다 귀한보물, 사발' 전을 갖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발을 한자리에 모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고대 첨단산업이던 도자기의 흐름과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고대 앙소문화에서 청대까지의 사발을 비롯해,
한국토기, 백제사발등 문화재급 자기 4백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바닷길을 통한 동아시아
사발교역의 길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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