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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호남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호남학을 정립해 호남인의 자부심
찾기에 나섰습니다.
호남학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질지
송기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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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당시 5.18 광주항쟁의 발상지였던 전남
대학교.
이번 신학기에 5.18항쟁과 민주.인권 교과목이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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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에 발생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궁금증
을 풀기 위해 수강 신청자가 몰려들어 시작부터
인기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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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관련 수업은, 한국의 역사에 흐르는 큰
몫을 차지하는 호남정신이 담긴 호남학 정립의
첫 물꼬를 튼셈입니다.
호남학은, 5.18과 광주학생운동. 항일의병.
동학혁명등 호남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주화 발전에 기여했던 정신인 <의향>이 기본 바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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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문적 정립을 위해 5.18 연구소를 강화하고 민주화 운동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INT▶
호남학의 연구분야는 민주항쟁과 문화예술
관광, 문학,민속,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포함돼 호남인의 자부심을 높일것으로
기대 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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