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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업계에서
새로운 품종 개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유전자원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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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떠올린다는
할미꽃입니다.
여느 할미꽃과는 달리
키가 크고
빛깔도 새롭습니다.
북한의 분홍 할미꽃과 남한의 할미꽃을
교배시켜 만든 새로운 품종입니다.
'연홍'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꽃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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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기 때문에 꽃다발을 만들 수도 있고
꽃꽂이 재료로도 쓰일 수 있어서
그만큼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가지 색깔을 내는 이 장미꽃도
새로 개발된 품종으로
꽃 모양이나 색깔이
수입 품종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고
병해충에도 강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이 품종이 농가에 보급된다면
묘목 값의 절반을 차지하는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농비 부담이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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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한햇동안
출원하거나 등록한 신품종은 10여종,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점에서도
최근 잇따르고 있는 신품종 개발 소식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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