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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섬지역 습지인
전남 신안의 장도습지가
국제 습지보호 협약인 "람사협약 습지"로
등록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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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습지는 목포에서 뱃길로 3시간 거리의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초부터 형성되기 시작된 이 습지는
5만평여평에 난초 등 수백종의 식물들이
분포해 있습니다.
밀화부리와 매 등 각종 조류와
2백여종의 야생동물도 서식해
동식물 백과사전을 들여다 보는 듯합니다.
◀INT▶고경남 *장도습지 전문가*(하단원)
//해발 100에서 2백60여미터 사이에 다양한
종류들이 서식///
작년 8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도습지가 세계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람사습지"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람사습지는 전 세계에 천여 곳으로
국내에서는 강원도 양구 대암산 용늪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이어 세번쨉니다.
◀INT▶김영주 *신안군청 환경정책담당*
//정부,주민들과 협의해 관리대책 마련해
세계적습지로 보존할 계획///
육지로 백킬로미터 떨어진 낙도에 형성된
장도습지는 오는 30일 람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람사습지'로 공식 등록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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