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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실추 -R (3원.월)

입력 2005-03-29 07:51:33 수정 2005-03-29 07:51:33 조회수 1

◀ANC▶
순천대학교가
교수공채 심사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일면서
특정학과 교수 공채가 잇따라 무산됐습니다.

교육부의 행정사무감사까지 실시되는 등
신뢰성이 실추됐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순천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의
모 학과입니다.

지난해 12월, 교수 공채 심사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이 특정지역 교수로
편중됐다는 문제가 이 학과내부에서 제기되면서
아직까지 교수선발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7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인문사회과학대학의 모 교수가
대학본부측에 제기한 의견서입니다.

지원자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이 발표한 동일한 논문을 학회지에
이중으로 게재한 사실이 적시됐습니다.

해당학과 공채심사에 참여한 교수 한명이
모 지원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했던
특수관계인 데다
지원서에 연구실적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대학본부측의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INT▶
교수 공채 심사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현재 2개과는 교수를 선발하지 않기로
인사위원회에서 결론 났습니다.

순천대학교에서 이처럼
교수공채를 둘러싸고 말썽이 일자,
교육부는
지난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

◀INT▶
" 교육부가 3개과에 대해 감사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일부 학과 교수공채 면접과정에서
지원자격 문제를 제기했던 모교수가
사표까지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교수공채 시스템에 대한 재점검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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