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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양파 국산 둔갑-협의용

입력 2005-03-29 21:46:32 수정 2005-03-29 21:46:32 조회수 0

◀ANC▶
값싼 중국산 양파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현장이 저희 목포문화방송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 양만 수십톤에 이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 몽탄면의 한 농협창고입니다.

10여명의 인부들이 양파 껍질을 까고
20킬로그램들이 포장지에 다시 담고있습니다..

포장지 겉엔 국산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론
중국산 양파들입니다.

농산물 가공업자인 51살 채모씨는
중국산 양파를 국산 양파와 섞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해오다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s/u) 1킬로그램에 150원에 수입된 중국산
양파는 이곳에서 국산으로 둔갑해
5,6백원씩 시중에 팔렸습니다.//

이번에 발각된 중국산 양파만 30여톤,
이가운데 상당량이 이미 유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조기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판장이나 식당등지에 팔았다..

채씨는 또 단속과 의심을 피하기위해
농협 창고까지 빌렸습니다

◀INT▶ 강성욱(무안군농민회 사무국장)
..요즘 수입양파 유통가공과정에 국산 둔갑..

양파를 비롯한 대부분의 수입산 농산물들이
육안으로 거의 국산과 식별이 안되기때문에
국산둔갑을 막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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