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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복선 전철화' 난망 -R

입력 2005-03-30 07:51:02 수정 2005-03-30 07:51:02 조회수 1

◀ANC▶
전라선 직복선 전철화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오는 2천8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민원과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제대로 완공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라선 순천-여수 구간 개량 공사 현장인
순천시 해룡 터널 공사 구간입니다.

이 곳 해룡 터널 구간을 비롯한
전라선 순천-여수 40키로미터 구간의
직복선화 사업은
현재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08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154.2키로미터의 전라선 익산-순천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도
오는 5월 착공돼
2008년이면 모두 완공돼 개통됩니다.

그러나 이들 사업에는 걸림돌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여수시 만흥동 주민들의
노선 변경 요구 등
7건이나 되는 거센 민원을 풀어야 합니다.

또한 민자 유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익산-신리 35.2키로미터 구간은
사업자가 나설줄 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합니다.

여기에다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의 예산 배정 우선 순위에서
해마다 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를 겨냥해
정부가 당초 완공 계획보다
3년이나 앞당겨 추진하고 있는
전라선 개량화 사업,

민원 해결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없이는
2008년 완공은 물론
세계 박람회 유치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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