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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공단 광양 이전!!-R

입력 2005-03-30 09:12:45 수정 2005-03-30 09:12:45 조회수 3

◀ANC▶
컨테이너 부두공단의 광양 시대가 열렸습니다.

컨테이너 부두공단 본사가 광양에서
이전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 컨테이너 부두공단은
1990년 4월, 부산에서 발족했습니다.

정부 재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재원 조달의 다변화를 통해
컨테이너 부두를 적기에
개발.확충.관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15년동안 국내 컨테이너 업무를 총괄해 온
컨테이너 부두공단이
부산에서 광양으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광양시 중마동 광양시청 뒤로 이전한
부두공단은 이사장과 건설본부 직원들이
우선 신 사옥에 입주했습니다.

공단측은 본사 이전으로
전체 116명가운데 66명이 광양으로 옮겼으며,
나머지 인원은 내년말 마린센터 완공에 맞춰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전 현판식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공단 이전을 축하했습니다.

취임 초기, 공단이전 재검토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오거돈 장관도
광양항에 대한 달라진 시각을 강조했습니다.
◀INT▶(첫 인터뷰 일부분)
오 장관은 특히,
물동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광양항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양항의 물동량 유치를 위해
배후 수송망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자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기업도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박람회발언 앞부분)
오 장관은 그러나, 최근 불거진
부산 신항 사업권 갈등과 관련해
항만공사로 넘길 수 있음을 내비쳐,
부두공단의 기능위축에 대한
우려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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