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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 무교섭-R(여수,협의용)

입력 2005-03-31 07:51:23 수정 2005-03-31 07:51:23 조회수 1

◀ANC▶
지난해 정유사 초유의 파업으로
홍역을 치뤘던 LG정유 노조가
임금협상을 사측에 일임했습니다.

단협도 크게 양보했는 데
불가피한 선택인지 아니면, '상생'의
노.사관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LG정유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의 모든 권한을
회사측에 위임했습니다.

노조의 인사.경영 참여를 없애는 단체협상도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이같은 내용의
'2005년도 단체협약 갱신교섭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노조측은 그동안의 교섭 관행을 탈피해
변화된 환경에 조합이 먼저 변화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유사 초유의 파업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사측은
'생산적 노사관계'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징계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는
노.사 모두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내비췄습니다.

총파업과 민주노총 탈퇴,
대량해고로 이어졌던 LG정유 노사,

노조의 위임이
'임단협 포기'라는 불가피한 선택인지,
아니면 '상생'의 노.사 관계로 거듭날 지
노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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