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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KTX 효과 못살린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4-01 09:16:38 수정 2005-04-01 09:16:38 조회수 0

◀ANC▶

육상교통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고속철이 개통한지 오늘(4월 1일)로서 꼭 1년이 됐습니다.

기획보도 두번째 순서, 오늘은 고속철의
문제점과 함께 앞으로 달라지는 고속철에 대해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속철이 개통된지 1년.

이용객은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천 7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좌석이 불편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이용주
역방향 불편..//

수익성을 이유로 일반실의 절반을
거꾸로된 좌석으로 채웠지만, 고객 수요 예측이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주중 승차율은 31퍼센트로 뚝 떨어져 빈자리가
넘쳐 나고 있습니다.

◀INT▶ 조정만
손님이 없다.//

비싼 요금도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이유 가운데
하납니다.

고속철 전용선은
용산에서 서대전까지 밖에 설치돼 있지 않치만
요금이 턱없이 높게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철도공사는 오는 25일부터 서대전-목포등
기존 철로가 깔린 구간의 운임을 최대
3천 백원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목포-용산간 KTX 요금은
4만 천 백원에서 3만 8천원으로 인하됩니다.

◀INT▶ 정영주
요금 인하.//

또한 오늘부터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표를
끊을 수 있는 홈티켓 서비스가 시작돼 앞으로는
역에서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개통 1년이 됐지만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고속철

다양한 개선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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