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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영산강 가능성과 과제(R)

입력 2005-04-01 09:16:49 수정 2005-04-01 09:16:49 조회수 1

◀ANC▶
최근들어 영산강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을 살려서
미래의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인데
가능성도 많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지난주 영산강 선박 탐사에 이어서
어제는 시도지사가
영산강을 화두로 만났습니다.

이자리에서 시도지사는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뱃길 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먼저 영산강 수질 개선은
광주,전남 어느 한 곳만의 노력으로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는 고무적입니다.

특히 문화중심도시와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 등
변화될 미래의 모습에 비춰 볼 때
휴식이나 레저를 위한 친수공간으로서
영산강의 가치는 주목할만 합니다.

◀SYN▶박준영 지사

그러나 화물선이 오갈 수 있을 정도의
뱃길을 복원하자는데는 이견이 적지 않습니다.

뱃길 복원을 주장해온 쪽에서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김갑렬 회장

반면 경인 운하의 경우에서 보는 것 처럼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김종일 박사

타당성을 떠나 운하 건설에 필요한 수천억원의
재원을 조달하는 문제,
강 상류가 댐으로 막혀 있는 상황에서
수량을 유지하는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영산강을 살려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광주시와 전라남도.

생각을 같이한 만큼
문제를 풀어가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가는데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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