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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환경청 삼흥골프장 입지'부적정'의견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4-01 21:46:20 수정 2005-04-01 21:46:20 조회수 0

영암군 금정면 활성산 자락에 36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 '삼흥골프장'에 대한
환경성 검토결과가 '부적정 의견'으로 나와
골프장 건설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영산강 유역환경청은 최근 전라남도가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의뢰한'삼흥 골프장'에 대한 환경성 검토에서 "광역상수원 상류지역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은 부적정하며,
사업자측이 제시한 인위적인 수계 변경 또한
자연재해는 물론 탐진댐의 담수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입지기준이
부적합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사업자인 '삼흥골프장'측이
영산강 유역 환경청의 '부동의'결정을 뒤집는 소명자료를 제출할 경우 도시계획변경안 심의를 다시할 계획이지만, 환경영향평가 실시에만 최소 2-3년이 소요돼 사실상 삼흥 골프장 건설은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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