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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흥이 살아있는 남도에서 봄의 개막과함께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영암왕인 문화축제와 유달산 꽃축제등 크고
작은 축제들을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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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주제로하는 전국 유일의 지역축제인 2005 왕인문화축제의 올해 주제는 "미래를 여는 한국문화, 세계로 통하는 한국 바람"입니다.
한류열풍의 원조격이라고 할수 있는 백제 왕인박사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계속됩니다.
한일간 독도분쟁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비파악 연주단과 왕인총 수호회원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제 갓 꽃이 피기 시작한 백리벚꽃길을 감상한뒤 목포 유달산에 도착하면, 제10회 유달산 꽃 축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달산 일원에 피어나기 시작한 개나리와 산수유등 봄꽃을 감상하며 일주도로를 걷다보면 다도해의 봄바람이 점차 북상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한민국 꽃장식 대회등" 부대행사가 목포시내
일원에서 열려, 남도의 봄 정취에 흠뻑 취해볼 수 있습니다.
유달산 꽃축제 시기에 맞춰 목포항 부둣가 상인들은 수산물 축제를 열고, 홍어와 낙지등으로 관광객을 맞습니다.
또 북항에서도 "서해안끝 북항 문화축제"가 열려 목포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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