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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피해조사 전담인력 확충 시급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4-06 21:46:18 수정 2005-04-06 21:46:18 조회수 0

일제하 강제동원 피해신고 접수가 시군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사 전담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영암군의 경우
지금까지 3백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됐지만, 동원영장등 증명자료를 첨부한 신고는 총건수의 10%인 30건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인우보증서'를 제출한 사례여서,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지 조사를 해야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각 시군 접수창구마다 전담인력이
확보되지 않아,오는6월말까지 피해신고에대한 실사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질 가능성이높습니다.

현재 도내 22개 시군에 접수된 일제 강제동원 신고는 만2천백90건으로, 전국 16개 시도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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