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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에이즈로 불리우는 재선충병이
전국의 산림을 위협하고있습니다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방제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이를 예방.치료할 수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도 치열합니다
보도에 고 익수 기잡니다
◀END▶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이 경남을 넘어 경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있습니다
재선충병 피해면적은 전국적으로
만8천여헥타르,말라죽은 소나무만 58만그루에 달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전파되는
재선충이 백두대간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있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재선충병 발생을 막고,감염된
소나무를 치료할 수있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당국의 노력도 치열하게 전개되고있습니다
전라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001년부터
동물에 기생하는 백강균을 이용해
하늘소류 유충에 1대1로 인공접종한 결과
살충률이 78%에 달해 재선충 방제에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있습니다
그러나 백강균을 감염된 지역에 살포했을
경우 방제효과를 나타낼 지는 아직 검증이
되지않은 상탭니다
◀INT▶
소나무 재선충병 백신 개발에 4년을 매달린
국립산림과학연구원 남부산림연구소도 실험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둬 올 연말이면 효용성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INT▶
재선충으로 소나무가 거의 멸종된 일본과
대만의 전철을 밟지않기위한 산림연구당국의
처절한 몸부림이 획기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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