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버려진 노인들을 보살펴 주기 위해
지역민들이 나서서 여수시 돌산읍에
전국 최초로 무료 요양 시설을
세우고 있습니다.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하얀 연꽃이라는 이 시설은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수시 돌산읍의
한 노인 전문 무료 요양 시설입니다.

대지 면적 2천 여평에 지상 3층 규모의
노인 전문 요양 시설
'하얀 연꽃'은
4년 여의 공사 끝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얀 연꽃'에는 50개 실의 생활 시설과 함께
물리치료실, 욕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얀 연꽃'은 노환 등으로 병들어 신음하는
버려진 노인들을 돌보고 치료해주기 위한
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앞으로 관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의 협조를 받아 운영됩니다.

'하얀 연꽃'은 여수의 한 사찰을 중심으로
후원자 4천 여명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조성되고 있는 것이서 그 의미가 큽니다.
◀ＩＮＴ▶
호적 상 연고자가 있다는 이유 만으로
국가의 지원 대상에서 소외돼 왔던
버려진 노인들.

이들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노인 전문 요양 시설 '하얀 연꽃'이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