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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 상류지역에
친환경적인 인공습지가 조성됐습니다.
빗물과 함께 식수원으로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크게 줄이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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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빗물과 함께 흘러드는 오염물질입니다.
비점오염원의 비율은 65%정도로
다른 지역 식수원보다 훨씬 높습니다.
특히 물속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은 조류발생을 크게 늘려 수질을 악화시킵니다.
◀INT▶
(녹조가 발생하면 물맛도 안 좋아진다.)
이같은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주암호 상류지역인 신평천 끝자락에
수질정화용 인공 습지가 조성됐습니다.
이 인공습지는
영산강유역 환경청과 송광사가 함께 참여해
6천 7백여 제곱미터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곳에는 수련과 갈대 등 수생식물을 심어
물속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오염물질이 섞인 냇물은
이처럼 환경친화적인 걸름장치를 통해 정화된뒤
주암호로 흘러들게 됩니다."
이번에 조성된 인공습지는
보성 복내천과 화순 길성천에 이어
세번째 시설입니다.
◀INT▶
(수질개설 효과가 있을땐 더 늘리겠다.)
영산강유역 환경청은
수질정화 습지 3곳을 연계해
생태 관찰로를 만든 뒤
환경교육장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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