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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났지만..(R)-수퍼포함

입력 2005-04-07 07:51:05 수정 2005-04-07 07:51:05 조회수 1

◀ANC▶
봄꽃이 피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왕인문화축제와 유달산 꽃축제에 지난해와
비슷한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와 지구단위 축제등이 꽃 없는
축제의 공간을 메웠습니다.
박영훈기자
◀END▶

지난 2일부터 나흘동안 열렸던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이상기온으로 활짝 핀
벚꽃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식목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와
각종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80만명이 남도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같은기간 열린 유달산 꽃축제에도 식목일
당일에만 15만인파가 몰리는등 나흘동안
4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우기 북항과 동명동 수산시장의 지구단위
축제등이 맞물려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컸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INT▶ 이재영 (경남 울산시)

그러나 유달산 꽃축제의 경우 빈약한 예산으로 무려 62개 행사를 벌여 집중성이 떨어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부 상설캠프에는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SYN▶ 체험캠프 관계자

나흘동안 왕인문화축제를 열었던 영암군은
6억원이 넘는 축제 예산을 세운 반면
목포시는 나흘축제에 고작 1억5천만원을
세우는 데 그쳤습니다.

일각에서는 생색내기 예산으로 축제 흉내만
내는 유달산 꽃 축제를 없애고 남도의 맛을
소개하는 축제로 개선하자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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