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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는 대기오염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때문에 전국 공단지역에서는
녹화 사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돼 왔고,
일부 대기업들은 교토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해외에까지 나무심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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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정문.
잘 가꿔진 조경이 눈에 띕니다.
지난 20여년동안 광양제철소가
주변에 가꾼 숲은 대략 223만평에 이릅니다.
앞으로도 계속 녹화사업이 계획돼 있지만,
지금까지만해도 공장지역은 23%,
주택단지는 63%의 녹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백만 그루가 넘는 나무에서 나오는 산소는
연간 4만3천5백여명이 호흡하는 양입니다.
또, 오염물질 정화의 경제적인 가치는
연간 130억원, 평당 5천7백원꼴입니다.
◀INT▶
이런 유.무형의 효과를 따져
광양제철소는 지금까지 4백억원이 넘는
예산을 나무심기에 투자해 왔습니다.
(S/U)대규모 공장이 들어서 있는
이곳, 광양만권같은 산업단지의 경우,
대기와 수질, 토양등, 환경보전을 위해서라도
숲의 가치는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INT▶
최근 교토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포스코와 한전, 삼성등, 소위 글로벌 기업들은
배출권 거래제에 대비해 해외에 나무를 심는
지구녹화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숲의 가치와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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