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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하지만(R)

입력 2005-04-07 21:46:26 수정 2005-04-07 21:46:26 조회수 0

◀ANC▶
전남소방본부는 강진에서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가졌습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불철주야 고생은 하지만
평소 훈련을 보여주는 경연대회가
전시적인 면에 너무 치우쳐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축포속에 막을 올린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종합시범훈련으로 관중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교통사고 인명을 구조하는 시범은 직접
차량을 충돌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물위에서 사고를 당한 부상자는
헬리콥터로 안전하게 구조됩니다.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로프를 타고 올라가 구조하고
물대포를 집중시켜 순식간에 불길을 잡습니다.

시군을 대표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기로 불길을 잡고
소방호스를 빨리 펴는 시합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경연대회가 해마다 별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INT▶
/지난 해와 별로 다르지 않다./

축포를 쏠때 날아간 은박지가
고압선에 걸려 군동면 일대는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쪽에서는 행사중에 고기를 굽는 연기를
피워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평소 고생하는
민간 소방대원을 위로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S/U) 그러나 해마다 수천명이 참가하는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안전의식과 교육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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