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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휴대전화 사각(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4-08 07:51:20 수정 2005-04-08 07:51:20 조회수 1

◀ANC▶

휴대전화 사용이 보편화된지 오래지만 섬지역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보다못한 전남의 한 자치단체와
섬 주민들이 이동통신사에 중계기지 건립을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에서 차와 배로 세시간거리에 있는
(전남) 진도군 청등도.

16가구 40여명 섬 주민들은 아직도 그 흔한
휴대 전화를 걸 수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INT▶김행식 *주민*
//바깥에서 일하다보면 너무 불편하다.//

이동통신사들이 인구수가 적은 섬마을에
중계기지 설치를 꺼리기 때문으로
이 일대 유인도의 65%이상이 휴대전화 이용이
쉽지않은 실정입니다.
(CG.진도군 조도면 35개섬중 23개섬,65.7%)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무전시설이 없는 소형어선들이 조업중
사고를 당해도 연락할 방법이 없다는게
더 큰 걱정입니다.

급기야 전국 도서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진도군과 섬 주민들이 중계기지를
설치해 줄 것을 국내 주요 이동통신 3사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INT▶박정석 *진도군청 총무과장*
//섬주민들의 어려움을 하루 빨리 해소해길///

경제성을 따질 수 밖에 없는 이동통신사들이
낙도 주민들의 호소에 어떤 응답을 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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