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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제2의 독립운동(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4-08 21:46:19 수정 2005-04-08 21:46:19 조회수 1

◀ANC▶
기미년 4월8일 함평군 해보면에서 발생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위해 후손들이 모여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한일간 독도분쟁이 시작된 올해, 만세운동
참가자들은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목놓아 만세를 외쳤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천지에 울려퍼지는 독립만세 소리와 함께 일본군 헌병대 건물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입니다.

태극기와 만장의 행렬로 가득한 거리에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넘쳐납니다.

1919년 4월8일 함평군 해보면 문장장터에서의 만세운동이 86년의 세월을 건너 또다시 재현됐습니다.

독도분쟁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이 심화된 올해, 후손들은 더욱 격앙된 모습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했습니다.

◀INT▶
(선열들의 나라사랑의 뜻을 이을수 있어서 기뻐..)
◀INT▶
(독도도 자기네 땅이라고 말하는 일본에 대해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벌써 수십년째 계속되는 재현 행사지만,
독립투사의 후손에게 만세운동은 해마다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INT▶
(해마다 참가하는데, 그때마다 독립만세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는다...)

4.8 만세운동에 앞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살풀이 굿이 펼쳐져 '만세운동으로 숨져간' 선열들의 넋을 달랬고, 함평군의회에서는 '독도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만세운동의 함성이 멈춘지 86주년,, 그러나
기미년 함평주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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