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 개교 예정으로 추진돼 왔던 남악 신도시의 국제고등학교 설립이 유보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국제 고교설립추진단"을 구성해 남악신도시에
국제고 설립을 추진했었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데다 일반계고를 우선 설립해야한다는
도교육청의 반대로 남악신도시의 인구 유입
상태를 지켜본 뒤 국제고 설립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전교조는 지역 교육질서
유지를 위해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환영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목포지역 평준화 이후
우수 학생 유출을 막기위해서라도 특목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