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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어민과 상인단체들이
송도위판장 옆에 있는 레미콘 공장의 이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측은 자신들도 피해자라며
떠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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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내 8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
지역사랑 실천추진위 회원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젓새우와 병어 등의 특산지인 송도위판장에
붙어 있는 레미콘 공장의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회원들은 레미콘 공장에서 나오는
먼지때문에 수산물 유통에 지장을 받고,
송도위판장의 청정이미지도 훼손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진미봉 대표*지역사랑 실천추진위*
//병어 축제 등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신안군은 레미콘 공장의 허가기간이
오는 6월 15일 끝나면 재허가를 하지 않겠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즉각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업체측도 영업을 하지 못할 경우 하루 천만원의 손실을 입는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만큼
이전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구현 대표*지해산업*
//우리도 손해가 막심,계속 영업할 것//
업체측은 특히 당초 약속과는 달리 공장부지
임대기간을 연장해주지 않을 경우
신안군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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