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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는 '빈집'-R

입력 2005-04-14 09:12:29 수정 2005-04-14 09:12:29 조회수 1

◀ANC▶
지역구 의원들의 온라인 의정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지적입니다.

유권자의 방문이나 정책제안은 갈수록 뜸해지고
홈페이지는 의원들의 홍보 소식으로만 채워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역구 한 국회의원의 홈페이집니다.

의정활동 자료실의 자료등록은
지난해 11월로 마무리됐고
지난연말에 일괄적으로 등록된 입법자료는
그 내용이 부실하기 그지없습니다.
◀INT▶
다른 국회의원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온라인이 단순한 홍보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방문자나 조회수들이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도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다양하고 흥미있는 형식으로 공간을 구성해
쌍방향 소통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시도하는
다른 지역구 의원 홈페이지의 사례와
대조를 이룹니다.
◀INT▶"대전 구논회"
(c g)-자료출처

실제로 최근 실시된 온라인 의정 평가에서도
지역의 열악한 현실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정보성과 활용성, 참여성에서
모두가 중위권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INT▶"사이버 연구소장"

(closing)-
지역 유권자들에게도 의정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터넷 전자 민주주의,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 선량들의 인식변화와
철저하면서도 한결같은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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