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삼학도 복원화사업으로
목포 항만개발이 방해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삼학도 부두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석탄하역작업이 활발한 삼학도 외항.

목포시의 공원화 사업에 따라 오는 2천 11년에 폐쇄됩니다.

◀ＩＮＴ▶ 오균섭 항무과장 목포 해수청
\"시기가 늦춰질수 있지만 결국은 폐쇄...\"

각종 선박이 장기간 방치되고 물양장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동명동 내항부두도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삼학도와 내항 일부의 부두폐쇄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만기능의 재배치가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천 3년 목포항의 체선률은 8.2%로
전국에서 두전째로 높았습니다.

이처럼 항만시설이 절대 부족하지만 정작
멀쩡한 부두를 없앰으로써 물류유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영춘 위원장 전남 서부항운노조
\"대중국교역과 항만경제 활성화에 역행...\"

특히 목포 신항의 추가건설을 주춤하게 하고
거점항만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정부의 입장을 강화시켜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학도를 클린부두로 살리고 신항의
조기개발을 유도하는 윈-윈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ＩＮＴ▶ 김형섭 교수 목포해양대
\"클린 화물부두로 활용하는 방안 강구해야...\"

개항 백년을 넘기 목포항이 새로운 도약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