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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공무원들이 행사에 따른
부대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무원노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것이여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신안군청 사무실,섬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아침부터 자리를 비웠습니다.
올해는 5년만에 옥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공무원과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면에서 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돈을 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체육복 구입비용 명목으로 10만원 안팎의 돈을 걷은 것입니다.
◀INT▶00면사무소 공무원
"저는 10만원 냈어요,체육회 직원한테"
자발적으로 냈다지만 군청 홈페이지에는
강제성을 암시하는 글이 게시된데다
공무원노조의 중단 요청을 무시한 채 빚어진
일이여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INT▶김형주 감사담당*신안군청
기획예산실*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일이죠"
특히 문제가 발생한 지역의 면장은 전 근무지
에서 쓰레기관련 예산 횡령의혹을 받고,
폐교의 나무를 자신의 집으로 옮겨심어 말썽을
빚었던 터라 곱지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쉬쉬하던 신안군은 군민의 날 행사를 마친 뒤 정확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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