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폭로한 충청과 영남
집중 배치에 대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국가
균형발전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광주시는 대정부 질문과정에서 나온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해 오늘 성명에서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의지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광주와 전남북에 다수의 대형
공공기관이 우선 배치되지 않을 경우 행정
중심도시의 충청권 이전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낙후된 지역인 광주와
전남에 지역 발전 효과가 큰 대형 공공기관과 가장 많은 수의 공공기관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전라남도도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에 맞춰 지역별 낙후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이같은 기준과 원칙이 반영되지
않고 정치논리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이 결정
된다면 그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 백80개 가운데 충청권과
영남권에 각각 70개와 53개를 이전하고 호남권은 33개를 이전한다는 건설교통부 내부문건이
폭로됐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