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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일부 중학생들이 올 상반기 부터는
땀 흡수가 잘 되고 가격도 싼 기능성
체육복을 입게 됩니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광주지역
교복 공동 구매 운동이 체육복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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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광주 교육 소비자 문제 연구원에서
체육복 공동 구매를 위한 공개 입찰이 열립니다
이자리에는 북성중과 일곡중, 천곡중학교등
광주지역 6개 학교가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 입찰이 성사되면 그동안 1벌에 2만 6천원까지 부담했던 체육복 가격이 17000원 선으로
떨어집니다
또한 체육복에 기능성 원단이 사용되기 때문에 땀 흡수 기능이 높아집니다
기능은 더 좋아지는데도 체육복 가격이 싼 것은
공동 구매를 하기 때문에 거품이 빠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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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지난 2001년 부터 시작된 교복
공동 구매 운동도 꾸준히 효과를 얻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28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 첫해에는
13억원의 교복 구입 비용을 줄였고
해마다 15억원에 가까운 학부모 부담이
줄었습니다
공동 구매를 통해 한벌에 19만 8천원 짜리
겨울철 교복이 9만 7천원으로, 7만 5천원짜리 여름철 교복이 3만 8천원 선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최근 교육 소비자 문제 연구원이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힘에 따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복 공동 구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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