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 소 브루셀라병이 확산되고 있지만, 검사인력이 부족해 확산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한우와 육우등 2천여마리를 검사한 결과
이가운데 8%인 백70여마리가 브루셀라 병에
걸린것으로 나타나 모두 살처분했습니다.
지난해 해남 북일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소
브루셀라 병은 영암과 함평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표본검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말쯤이면, 감염된 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소의 유산과 사산이 많은 때인
오는 6월부터는 매주 한차례씩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검사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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