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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절차 무시 반발-R

입력 2005-04-16 07:51:17 수정 2005-04-16 07:51:17 조회수 1

◀ANC▶
전라남도가 광양시에
시설 4급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빚어진
공무원 노조 광양시지부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3일자로 전출한
서기관급 인사에 앞서
광양시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공무원 노조 간부들이
전남도가 실시한 시설 4급 인사에 항의하며
광양시장실 입구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지난 13일자로 단행한
광양시 신임 항만도시국장의
사령장 수여를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전남도가 이번 인사에서
법적절차를 철저히 무시했다며
인사철회를 주장했습니다.
◀INT▶

광양시장 명의로 된 전출.입 동의서에는
현 항만도시국장의 전출 동의만 있을 뿐
신임 전 모 항만도시국장에 대한
전입 동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INT▶
(STAND-UP)
인사교류 협약서를 빌미삼아
낙하산 인사를 고집하는 것은
전남도가 내부 승진 인사를 위해
지자체의 인사권을 훼손한 것이라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광양시에서 전남도 출신인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비율은
전남지역에서 최고 수준인 28%,

전남도와 시.군간의 인사교류 방식이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도차원의 일방적 인사관행에서 벗어나
기초자치단체의 실정을 고려한
상생의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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