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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단체에서 보유한 산불진화장비가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고있습니다.
이때문에 큰 불이 날 경우 마른 하늘만
원망스럽게 쳐다봐야하는 실정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대기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산불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수십년된 산림을 순식간에 삼켜버리고 복원까지 또 수십년을 기다려야할 만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s/u) 그렇지만 각 자치단체들이 보유한
산불진화 장비와 인원은 열악하기 그지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안군의 경우 산불 진압 차량은 2대밖에 없고물통을 싣고다니는 차량 한대씩이 읍면에
배치된 게 고작입니다.
현대화된 장비 확충이 절실한데도 예산타령만
늘어놓고있습니다.
◀INT▶ 무안군청 관계자(전화)
..차량을 확보해도 운영인원이 문제다..
소방헬기를 지원받지않은 한 큰 산불이 나면
끄는 것은 고사하고 번지는 것조차 막기
버거운 형편입니다.
불이 나고 큰 피해가 나야만 서둘러 대책을
세우는 구태의연한 행정은 이제 버려야할
때란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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