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부 면지역에서
공무원들이 찬조금을 낸 것과 관련해
감사부서가 실태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신안군 감사부서는 군민의 날을 앞두고
공무원 노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체육복
구입비 명목으로 10만원 안팎의 돈을 낸데다
홈페이지에도 강제성을 암시하는
관련 글이 오르는 등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벌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안군 감사부서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일이
있는데다 최근 감사원이 선심성 기부금품 등에 관한 기획감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군 이미지 훼손이 우려돼 조용히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업무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