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한 폐광에서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무안 해제면의 한 야산 폐광안 3곳에서
대여섯마리씩 모두 20여마리의 황금박쥐가
겨울잠을 자고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영산강유역 환경청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부터 이 일대에 대한 동식물 생태환경
전수조사와 함께 긴급 보호조치에 나섰습니다.
황금박쥐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1호로
지난 98년 함평 고산봉일대 동굴에서 집단
서식하고있는 게 발견됐으며 지난 3월엔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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