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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외면(R)-교육기획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4-20 22:10:41 수정 2005-04-20 22:10:41 조회수 0

◀ANC▶

일선학교에 장애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예산문제 때문에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교육당국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어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5명의 학생들이 특수학급에서 공부하고 있는
목포의 한 초등학굡니다.

학교 본관 출입문 양쪽에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난간 손잡이는 아예 없고 현관에는
턱이 높게 설치돼 있어 장애학생들이 출입하기
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요즘에서야..//

3명의 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인근의 또다른 초등학굡니다.

학교측에서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이들이 속한
3개반을 1층에 배정했고 특수보조교사를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출입문
경사로가 턱없이 좁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은 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에 설치돼
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설계 자체가.//

현재 목포지역은 20여개 초중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지만 장애인 편의시설
을 제대로 갖춘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손영선 사무국장
의지가.//

장애인 편의시설의 열악함을 예산문제로만
돌리고 있는 교육당국.

장애학생들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교육정책이
아쉽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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