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과 조선 중기를 걸쳐 우리의 대표자기인 분청사기 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이틀동안
무안 월선리 예술촌에서 열립니다.
올해 첫 개최되는 무안분청문화제는
임진왜란때 일본에 끌려간 도공과 이름없는
도공들의 넋을 달래는 '무명도공 진혼제'를
비롯해 빗살무늬토기와 무문토기등 원시 토기를 재현하는 노천가마도 선 보일 계획입니다.
또 무안지역에서 발견된 무안 분청 10여점과
분청관련 일본 고서적등도 이번 축제때
공개될 예정이여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무안지역에서 분청사기 가마터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무안일대가 고려중기이후
분청사기의 본 고장일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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