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모세의 기적처럼 보이는 (전남) 진도군의
바다 갈라짐 현상이 해남에서도
발견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가.◀ＥＮＤ▶

◀ＶＣＲ▶
해변도로를 따라 툭 트인 바다가
썰물때가 되자 점차 바닥을 보입니다.

물이 빠진 바다는 4킬로미터 앞의 대섬까지
모래 언덕을 드러냅니다.

이때쯤이면 주민들이 바다에 들어가
바지락과 고막을 잡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ＩＮＴ▶
/봄에는 오후에, 가을에는 오전에 물이
빠지는데 두세시간쯤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썰물을 기다렸다 바닷길을 따라 고기잡이
체험을 즐기는 인파가 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지로서 주변 여건도 좋고
고구마와 횟감이 으뜸이라고 자랑합니다.

◀ＩＮＴ▶
/바다가 갈라지는 바로 옆에 해수욕장이 있고
황토가 넓게 분포돼 농산물이 우수하다./

이곳은 차량뿐 아니라 선박도 접안하기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개발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S/U)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성리 일대가 관광자원으로 개발되면
해남군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