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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방제에 황토살포가 금지됐습니다.
뚜렷한 대안이 없이 내려진 조치로 어민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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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3년 남해안 적조로 전남에서는 입은
피해는 2백억여원.
올해 수온분포가 이때와 비슷하게 관측되면서
수산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여름에 적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2천 3년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완도군은 벌써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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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적치장 확보는 물론 민,관 공동방제단
구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 양응렬 해양오염방제담당 완도군
"황토확보,액화산소 사업 등..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의 황토살포 금지 지침으로
적조방제 대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황토살포방식이 효과가 있는지도 논란거리고,
황토채취로 인한 삼림훼손을 줄이자는 취집니다
대신 액화산소공급과 양식장 차단막 사업을
벌이고 어류방류 사업을 해수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상일 수질해양과 전남도(전화)
"대안은 없지만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황토살포를 제한하고 고작 시범사업에
의존하는 당국의 적조방제 대책에 어민들은
불안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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