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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정부의 새로운 민자유치사업도
지역 중소건설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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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2월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주된 건설공사액은 7천억원 남짓,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5 퍼센트가 줄었습니다.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건설업계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않을
전망입니다.
정부의 종합투자계획의 하나인 BTL 즉 민간자본유치사업에 학교 공사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나 하수관거공사등은 공사액이 대개 50억 미만으로 그동안 지역중소건설업체가 도맡아 해왔습니다
새로운 민자유치사업이 시행될 경우 이들 사업 대부분이 한 묶음으로 묶여 발주돼
지역업체의 참여가 막힐 수 밖에 없습니다.
◀SYN▶전화
지역건설업계는
특별한 경우 외에 100억 미만 공사는 지금처럼 정부에서 발주를 하고, 민자유치사업에는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최소시공비율을 의무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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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정부의 종합투자계획이 지역 건설업계에도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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