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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국경없는 쓰레기(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4-25 21:46:08 수정 2005-04-25 21:46:08 조회수 1

◀ANC▶

서남해안이 바다에서 밀려드는 쓰레기들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양식시설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물론
중국에서 떠내려온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더해지면서 심각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백사장 길이가 12킬로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긴
(전남) 신안 임자의 대광해수욕장.

차량까지 동원해 하루 2,3톤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매일 두차례씩 조류를 타고
밀려드는 쓰레기가 끝이 없습니다.

◀INT▶김명렬 관리담당 *신안
대광개발사업소*
///아침에 치우면,오후에 또 그만큼 쌓이고
쓰레기 처리에 일반 업무가 힘들정도다////

국내 김양식장이나 선박,그리고 중국에서
버려진 어구와 생활쓰레기들이 특히
북서계절풍이 겨울철 우리나라 서남해안으로 대량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서남해 자치단체별로 치우는 쓰레기량만
연간 최고 2천톤안팎.

그러나 예산과 인력,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당수의 쓰레기들은 그냥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유영업 사무국장 *목포환경운동연합*//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해마다 반복,바다
오염 등 또다른 부작용 속출..////

이같은 상황속에 조류와 바람을 타고
쓰레기들이 국경없이 흘러들면서 한,중,일간에 처리문제가 논란의 불씨로 남는 등
해안쓰레기가 심각한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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