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군에는 요즘 관광객이 넘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완도를 방문하는 데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좋지 않은 도로여건을
꼽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ＶＣＲ▶
'해신" 촬영장이 연일 만원사례고 완도항에는 제주행 단체 여행객들이 북적거립니다.

볼거리,먹거리가 풍부해 완도방문에 대체로
만족해하지만 육상 교통편엔 불만이 많습니다.

광주에서 2시간이 넘게 걸리는데다 완도
진입로는 급커브와 경사진 곳이 많아
운전자들을 짜증나게 하고 사고위험도
높습니다.

지난 99년 착공한 군외-완도읍 구간
9킬로미터 국도 확포장공사는 현재 50%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쌍둥이 터널을 비롯해 통로박스와 교량 등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따라서 오는 2천 7년이면 마무리 됩니다.

◀ＩＮＴ▶ 안종원 감리단장 수성엔지니어링
"포장공사를 남겨놓고..2천 7년에는 완공.."

하지만 육지 연결도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완도대교는 오는 2천 11년에 완공 예정이고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기본설계에 착수했을 뿐
입니다.

고속도로는 1조 7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확보가
관건입니다.

◀ＩＮＴ▶ 김종식 완도군수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끌어 내겠다.."

육상거리를 단축시키는 일,완도 관광활성화의
시작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