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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부동산 공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찰가율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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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나 지방세 등 체납된 세금을 받기위해
국가기관이 매각을 의뢰한 부동산은
공매를 통해 처리됩니다.
올들어 이달까지 자산관리공사 광주지사를 통해 공매가 진행중인 부동산은 모두 2천 8백여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퍼센트 가량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 공매를 통해 매각 처리된 부동산은
지난 해 330건에서 올해는 460건으로
오히려 40 퍼센트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대해 자산관리공사는
점차 공매가 재테크 수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는데다, 지난 해말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입찰만이 가능해져 외지인들의
공매 참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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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공매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과 제주지역을 포함한
부동산 공매 낙찰가율은 57.8%
같은 기간 수도권은 65 퍼센트 안팎,
대전과 충남, 대구와 경북지역은 80% 안팎의
낙찰가율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낙찰가율이란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로,
지역 부동산의 경우 낙찰가가 감정가의
60 퍼센트에도 못 미쳤다는 것을 뜻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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