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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개교한 목포지역 초등학교 두 곳이
전혀 다른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곳은 장애인용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만
무용지물로 방치돼 있고 또 다른 곳은 아예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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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개교한 목포의 한 초등학굡니다.
5명의 장애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에는
경사로와 점자블록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장애인용 승강기도 목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승강기는 전원이 꺼진채
방치돼 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없어서.//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 이곳의 사정은
전혀 다릅니다.
s/u 이 학교 역시 지난 3월 개교했지만 장애
학생들을 위한 승강기는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학교 설립당시 승강기를 설치할 예산이
없었다는 것이 이윱니다.
모든 신설 학교에 승강기 설치 계획이 없었지만
시범적으로 일부학교에만 승강기를 설치했다는
것입니다.
◀SYN▶ 교육당국 관계자
예산에 없는 것을 .//
보건복지부법령에 의하면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가 권장사항으로 돼 있어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설치여부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INT▶ 손영선 사무국장
이것은..//
장애학생 돕기 운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는
교육당국
하지만 정작 일선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장애인 편의시설들은 예산문제를 이유로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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