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30일 나비축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함평지역에 자운영과 유채등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축제현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찾아 꽃향기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유채꽃 사이에 핀 자운영이 연분홍 물결을 피우는 함평들녘,,

하얀 메밀과 노란 유채꽃이 대형 나비가 되어 들판에 날아 앉았습니다.

철쭉과 진달래로 만들어진 야산의 초대형 나비는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붉게 달아올랐습니다.

◀ＩＮＴ▶
(산에 나비가 인상깊어서 따라 들어왔는데, 꽃이 지천에 피어있어서 너무 인상깊어요..)

보랏빛 꽃잔디를 두른 잔디동산을 찾은 어린이들은 봄볕의 따가움도 잊었습니다.

◀ＩＮＴ▶
(꽃도 좋고 ..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함평천에 떠다니는 꽃배는 둔치의 유채와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합니다.

유채꽃 물결이 일렁이는 수변공원은 소풍나온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이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나비축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생태관에는 축제 주인공인 나비들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제7회 함평 나비 대축제는 오는 30일 개막돼,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함평 들녘을 가득채운 꽃향기와 남녘의 봄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