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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목포시장의 조건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4-29 09:12:37 수정 2005-04-29 09:12:37 조회수 0

◀ANC▶
불과 하루앞으로 다가온 목포시장 보궐선거,, 출마한 후보 3명 모두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목포MBC에서는 지역시민사회단체들이 의제로 내건 "목포시장이 반드시 추진해야할 현안들"을
후보자의 주요 공약과 비교해 정리해 봤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22개 시민사회단체가
꼽은 것은 행정구역 광역화 추진입니다.

열린우리당 정영식, 민주당 정종득, 무소속 김정민 세후보 모두 "무안반도 통합"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적극성을 보인반면
열린우리당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가운데, 세후보 모두 구체적인 추진 방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부분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쌍용자동차 제2공장유치등 기업유치를,

그리고 세후보 모두 오는 6월로 예정된 공공기관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아 지역사회에 충격을 던져준 "공직부패 문제"

경실련등 4개 단체가 의제로 설정한 분야지만,
후보 모두 투표를 의식한듯 시민단체들의
요구안을 넘어선 공약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와 재래시장에 대한 대책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무소속 후보 모두
재개발 도입등을 대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지역축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후보들은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축제추진방안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문화연대등이 제시한 문화예술 분야과제에서는 후보들 모두 공약의 구체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약을 실천의 근거로는
열린우리당은 힘있는 여당이라는 점을,
민주당은 경제전문가임을,
무소속 후보는 지역개발 전문가임을
각각 내세우고 있어 당선자가 공약을 실천해나가는 과정에도 관심을 가져볼 대목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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