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어제 민주당 정종득 시장 당선자
선거캠프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한 가운데
압수수색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불법 의혹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규명한다는 원칙아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쪽은 시장 취임당일
압수수색한데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과
관련해 선거관계자의 중요한 진술을 확보해
압수수색을 했다는 분석을 하는 등 앞으로
수사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민주당 시장후보 당내경선
과정에서 정종득 시장 당선자측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10명이 활동비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