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에 치러진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은 호남지역에서의 부활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민주당과의 통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것으로 예상되고 한나라당은 두당의
틈새를 적극 파고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민주당은
4.30 목포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계기로
전통 지지세력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9명의 초미니 정당이지만
3번의 재보궐선거를 모두 승리함으로써
호남의 여당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만큼 독자 노선을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런 추세라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열린 우리당을 모두 누르고 승리할수 있다며
세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인텨뷰 한화갑

열린 우리당은 호남에서의 잇딴 패배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광주 문화수도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적극 추진중인데도 효과가 없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에서는 민주당과의 통합론이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텨뷰

최근 호남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의 틈새를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등 대권 주자들이
호남을 찾아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고
당차원의 영호남 지역화합 특별 구역 추진 등 이른바 서진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잡기 경쟁은 2007년 대선때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정영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