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의 국고가 지원된
무안 화훼수출단지가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화훼수출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6억원의
국고와 융자가 지원된 무안 꽃회사는
지난 2천3년 무안군 운남면일대 2만여평에
지어졌으나 경영부실로 20억원 상당의 빚과
체불 임금이 쌓이면서 올초 경매가
신청됐습니다.
현재 화의가 개시중인 무안 꽃회사는
오는 6월 채권자 회의결과에 따라 경매
개시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국고보조금
15억원의 환수는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무안 꽃회사 사업자는 선정 당시
화훼경험이나 자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부실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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