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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잇는 분청사기가
무안에서 번성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습니다.
오늘 무안에서는 무안지역 분청사기를 다시
조명하기위해 무안분청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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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
분청사기들이 수백년의 시공을 초월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충 빚은 듯 하지만 보면 볼수록
분청사기의 질박한 매력에 절로 빠져들게
됩니다.
최근 무안지역에서 분청사기 가마터 20여곳이
새로 발견되고 관련 고서적도 나오면서
무안지역 분청사기가 새롭게 조명되고있습니다.
◀INT▶ 정철주(분청사기 도예가)
..그동안 무안분청이 폄하됐다..
오늘부터 무안 월선리예술인촌에서 열린
무안분청 문화제는 잃어버린 무안분청의
역사성과 위상을 되살리기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김문호(분청사기 도예가)
..문화제 통해 무안분청을 재조명..
도자기를 직접 빚는 체험행사와 이름없는
도공을 위한 진혼제, 복사꽃 살구꽃맞이 굿판등 이색적인 행사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 현소리(무안 청계남초 3학년)
..도자기 만들어보니깐 재미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도자기였던 분청사기.
잊혀질 뻔 했던 무안분청이 도공들의
노력과 관심을 통해 다시 꽃을 피우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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